경기도는 8일 서울∼용인 수지·상현지구를 오가는 4개 노선 광역 직행버스를 이르면 2003년 초까지 18대 증차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서울시와 관련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증차가 추진되는 노선 및 증차 차량수는 현재 18대가 운행중인 수지2지구∼광화문(5500번) 5대, 14대가 운행중인 수지2지구∼압구정동(6800번) 5대, 8대가 운행중인 상현지구∼잠실(1115-5번) 2대, 13대가 운행중인 상현지구∼광화문(5500-2번) 6대 등이다.
 
도는 서울시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설교통부에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수지·상현지구 일대 서울지역 출·퇴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광역버스 증차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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