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5일 60주년기념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미래융합대학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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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대학은 매년 7천여 명의 성인재직자 교육 수요가 있는 인천 지역사회의 부응해 메카트로닉스학과, IT융합학과, 서비스산업경영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헬스디자인과 등 총 5개 학과를 신설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학교를 열어 본격적인 대학생활에 앞서 직장생활로 인한 학업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영어와 수학 등 기초교육을 했다. 수강생의 약 85%가 실력향상에 도움을 얻었다.

미래융합대학은 실무교육ㆍ문제해결, 자유로운 토론, 팀워크를 원리로 하는 교육모델에 따른 과정을 개발했으며, 리모델링을 마쳐 새롭게 단장한 미래융합대학관에서 수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과 가족이 함께 한 가운데 최순자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배정일(금융세무재테크학과) 학생, 이송이(IT융합학과) 학생의 신입생 선서, 인하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최 총장은 환영사에서 "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자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며 "훌륭한 교수들로부터 실용적 진리를 탐구하기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배운 것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춤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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