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7일부터 주택에 소형 태양광발전설비<사진> 설치비를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옥상 등에 설치하는 주택형 태양광설비와 공동주택의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베란다형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가구로, 주택형 10여 가구와 베란다형 100여 가구를 선착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주택형 태양광은 3㎾ 용량 기준으로 시 지원금 150만 원을 지원하며, 정부지원금(한국에너지공단) 최대 350만 원을 포함하면 최대 500만 원이다.

베란다형 태양광의 경우 지원금 10만 원(250W 기준)을 지원하며, 10가구 이상 단체 신청 시 추가로 5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에너지센터에서 지원하는 국·도비 지원금을 포함하면 총 설치비의 50~70%가량이 지원돼 설치비 66만~76만 원(250W 기준) 중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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