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부천시장이 도당어울마당을 둘러보고 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도당어울마당을 둘러보고 있다.

부천시는 원도심 지역 복합문화공간인 도당어울마당을 개관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당어울마당은 201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에 채택돼 사업비의 50%를 국비 보조 받았다.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했던 부지 2천411㎡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졌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지상 1∼2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89면)으로, 3~5층은 홀몸노인지원센터, 청소년카페, 육아나눔터, 여행전문 도서관, 만화카페, 예술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김만수 시장은 "도당어울마당 개관으로 도당동이 벚꽃축제와 장미원, 도당천문과학관 등을 비롯해 보석 같은 콘텐츠를 가진 동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울마당이 정체된 곳이 아니라 계속 거듭나고 발전하는 곳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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