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사진> ㈜코릴 대표가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인천시비전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인천시비전기업협회는 지난 24일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오 대표는 인천대 경영대학원 MBA 경영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장을 지냈다.

코릴의 전신은 1991년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설립된 ㈜3국산업으로, 2011년 인천시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뒤 2013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됐다.

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간 단합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회사별 생산품 홍보와 공유로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해 내실 있는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및 임원 인준 외에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결 등이 진행됐다.

올해 사업예산(안)은 회비, 기부금, 작년 이월금 등을 포함한 7억여 원의 수입과 회원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사회공헌사업, 업무경상비 등 4억8천여만 원의 지출로 통과됐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순자 인하대 총장, 지역 언론사 대표, 유관기관장, 경제단체 대표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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