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참가 선수단 93명을 비롯해 고흥길 스페셜올림픽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출정선언, 선수 단복·생활복 공개 및 수여식, ㈜영원아웃도어·유니클로·투어이천·한국AVL 등의 후원물품 전달식,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선물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구성된 ‘스페셜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프로게이머 이상혁의 응원 메시지 등도 이어졌다.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플로어하키), 슐라드밍, 로무스(알파인스키·스노보딩), 람사우(크로스컨트리스키·스노슈잉)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단은 설상 4종목(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스노보딩·스노슈잉), 빙상 2종목(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통합경기 1종목(플로어하키) 등에 총 93명의 선수단(단장 1명, 부단장 2명, 임원 7명, 선수 65명, 코치 18명)을 파견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