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구리시여성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백경현 시장,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제5대 임순빈 회장은 취임 이후 원만한 리더십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데 노력하고, 여성단체 회원 간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경현 구리시장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신임 제6대 유성연 회장은 구리경찰서 어머니폴리스 구리연합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리시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지역사회에서 20여 년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유성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구리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이 자리에 섰다"며 "전임 회장들의 업적들을 거울삼아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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