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라톤에 참가한 장병들은 완주를 위해 6개월 동안 30여 권의 책을 읽고 자필 감상문을 작성해 왔다.
특히 건전한 시행을 위해 일과 이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독서를 하도록 권장했으며, 포대에서부터 여단에 이르기까지 제대별 책임간부에 의한 3중 검증체계를 도입해 공정성을 더했다.
부대는 내실 있고 실질적인 독서마라톤 전개를 위해 예하 부대의 병영 독서카페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인근 지자체 도서관과 연계, 장병들에게 양서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분기 단위 우수 독서카페를 선발하고 월별 독서감상문 경연대회를 실시해 포상하는 등 책 읽는 병영문화 ‘붐’ 조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박정택(6포병여단장)준장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줘 군 복무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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