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림조합은 1962년 5월 2일 설립돼 조림, 숲 가꾸기, 사방사업, 임도사업, 휴양림 조성, 산사태 복구 등 산림사업 분야에 힘쓰고 있으며 조합원을 위한 여·수신 업무, 임업정책자금 지원과 강화군민이 생산한 강화약쑥과 도라지 유통·가공을 위한 가공공장 운영 및 유통사업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조합원들에게 수목을 무상 지원해 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산주 임업인 교육 등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나장기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업인들의 협력과 참여로 조합이 경영 우수 조합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리고 지역사회 발전 및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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