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오늘은 순옥(박현숙)의 시아버지 제삿날이다. 순옥은 첩 영선(이현경)과 영선이 낳은 아들과 함께 사는 남편 동철(이대연)이 밉지만, 하루 종일 분주히 제사를 준비한다.

하지만 장을 보고 돌아오다 동철 가족의 다정한 모습을 본 순옥(박현숙)은 어쩔 수없이 속이 상한다.

한편, 영선(이현경)은 한복을 지어 정육점 주인에게 갖다 주는데, 영선이 첩이라는 사실을 안 정육점 주인은 옷값을 주기를 거부한다.

또한 어쩔수 없이 한집 살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두 딸인 수인과 정인은 민재와 민재 엄마랑 같이 사는 것이 너무 싫다고 뛰쳐 나가는데...

그 여자의 바다는 아들을 죽게 만든 의붓딸의 아픔을 끌어안는 모정으로 인해 상처를 치유 받고 무너진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휴먼 드라마이다.

그 여자의 바다는 평일 오전 9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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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엄마와 이복 남동생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수인이네 가족들. KBS 그 여자의 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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