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문화공원 2지구 내년 4월 조성 마무리

8만7000㎡ 면적 160억 투입

▲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송도 5·7공구 내 문화공원 2지구 조감도.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문화공원 2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4월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송도 5·7공구 문화공원 2지구 가설방음벽 설치 및 현황 측량, 부지 정리 작업 등을 끝내고 본격적인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공원 2지구는 8만7천㎡의 면적에 약 16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공원은 주변 입지 여건을 감안해 캠퍼스 문화를 공원으로 끌어들인 열린 문화이벤트 장소, 체육시설, 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를 기본 방향으로 해 전통연못과 실내배드민턴장, 다목적문화광장, 바닥분수, 산책로, 풍부한 녹지 등을 갖춘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문화공원 3·4지구 공사까지 끝나면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 문화공원으로 연결되는 약 2.5㎞의 동서녹지축 조성이 마무리돼 송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국제도시로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