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 도중 경찰 저격수가 실수로 총을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총성에 놀라는 표정을 보이며 잠시 연설을 멈췄다. 그러면서 "별다른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한 뒤 연설을 이어갔다.
인근 건물 옥상에 배치됐던 무장경찰이 실수로 오발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지만, 개통식 참석자 2명이 다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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