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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신임 청장으로 조병기(행시 31회)고용노동부 감사관이 임명됐다.

조 신임 청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노사정위원회 기획과장, 서울북부사무소장, 산재보험과장, 서울고용센터 소장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임명되어 노동부 정책기획관, 산재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산재보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고용노동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강직한 성품에도 적극적이고 소탈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매우 두텁다는 평이다.

조 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해소, 재해예방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확보되도록 하고, 일자리 연결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그 각오를 밝혔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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