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민·안산 상록을·사진)의원은 국내 고령자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식품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관련 기관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고령자의 영양 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친화식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고령자의 영양 섭취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며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부산시청, 대한실버산업연합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고령친화식품산업 산학연 관계자 1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는 ‘우리나라 고령자의 영양 실태’(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고령자 식품의 기술 발전 현황’(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부원장), ‘고령자식품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및 산업 발전 방안’(김정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장) 등 3개 분야에서 한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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