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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소 수출기업의 FTA·AEO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을 글로벌 특송 물류의 ‘최고 플랫폼(Platform)’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임 노석환(53) 인천본부세관장의 취임 일성이다.

 노 세관장은 7일 취임사를 통해 "세관행정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인천신항의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떠한 어려움에도 강인하고 의연하게 정진하는 ‘강의목눌(剛毅木訥)’의 자세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인천본부세관을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 세관장은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본부세관장과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관세청 요직을 거쳤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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