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시 원미구 상2동 현대아이파크아파트 주민들은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소년소녀가장에 격려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 주민 입주자대표(회장 김종권)와 부녀회장 등 4명이 주민들을 대표, 지난 18일 백학면 구미리를 방문해 84세 노할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가장 김모(고교 2학년)군 등 2가정을 찾아 격려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현대아이파크주민과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주민들과의 인연은 경기도에서 도민들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민의 여가선용 및 농촌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간 자매결연 사업으로 부천시의 주선으로 두 마을이 올 7월 자매결연하고 아이파크주민이 구미리에 노래방기기를 선물로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에도 아이파크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구미리 주민들이 현지에서 생산한 쌀, 배, 참기름 등의 농산물 직거래가 3회 지속적으로 이뤄져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난 9월에는 아이파크거주 학생들이 참여한 밤줍기 현장체험을 갖기도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