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최근 류마티스내과 개설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류마티스내과는 원인이 불분명한 관절통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등 류머티즘 질환에 특화된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진료를 맡고 있는 고동진 과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대한류마티스학회와 유럽·미국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의사다.

정영호 병원장은 "류머티즘 환자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대학병원이 아닌 2차 종합병원으로서는 드물게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며 "내과와 외과, 재활센터 간 협진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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