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스프링캠프 5차 평가전에서 3-12로 패했다.

돈 로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3이닝 10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고, 정성곤(3이닝 2실점)에 이어 조무근, 최대성,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6회초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9회초 이해창과 전민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해창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꾸준한 타격감을 보였고, 오랜만에 연습경기에 출장한 전민수는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0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잘 이어지지는 않았다.

kt는 8일 미국 샌 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NC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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