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파주을·사진)국회의원은 파주 지역 전통시장 4곳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5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금촌통일시장 주차장(국비 29억, 시비 20억)과 광탄경매시장 주차장(국비 18억 원, 시비 12억 원), 문산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총 18억 원, 국비·시비 각 50%), 적성전통시장(총 6억 원, 국비·시비 각 50%) 사업에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국비 확보로 금촌통일시장에는 160면의 철골 주차장이 세워지고, 광탄경매시장에는 40면의 지평식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또 문산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은 DMZ관광 특화시장으로, 적성전통시장 골목형시장은 한우 특화시장 및 적성 출렁다리 관광지 연계시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위원으로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노력해 왔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 문제가 해결되면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지역 상권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부지를 매입한 후 인근 주민과 주차장을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파주=윤춘송 기자 c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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