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지나간 자리
132분/드라마/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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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M.L. 스테드먼의 소설로 2012년 출간된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신의 장난과도 같은 가혹한 운명 앞에 선 세 명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셀러다.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마이클 패스벤더 분)은 외딴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해 그곳에서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3번의 유산으로 절망하고 있던 이들 부부는 어느 날 파도에 떠내려온 아기를 발견한다. 아무도 모르게 딸로 키워 가던 중 친엄마 한나(레이첼 와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뉴질랜드의 한 섬에서 촬영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메가박스 연수(인천), 롯데시네마 수원(수원)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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