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실무와 학계에서도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 결과물은 ‘피아텍(Fiatech) 2017 연례 기술 콘퍼런스’의 발표 주제로 선정돼 전 세계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성을 알리고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공기 산정 시스템은 1시간 이내에 전체 사업기간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여 개의 세부 공정표가 CPM(Critical Path Management) 네트워크 형식으로 자동 생성돼 조건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이 가능하다.
경험이 적은 기술자도 빠른 시간 안에 신규 공항 건설사업의 공정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공정 기획 업무가 가능해지고, 투입 인력 및 시간의 최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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