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영우(가평·포천·사진)국회의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7 주차환경 개선’과 ‘2017 골목형 시장 육성’에 가평의 잣고을 전통시장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가평을 대표하는 시장임에도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군민과 상인들이 극심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선정된 ‘2017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잣고을 전통시장에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24억 원)이 투입되며, 72면의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또 함께 선정된 ‘2017 골목형 시장 육성’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화상품 개발 및 문화공간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은 국비 지원을 통해 118개 점포를 위한 시장 특화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존의 전통시장과는 특화된 쇼핑·관광 특성시장으로 육성된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과 골목형 시장 육성에 선정된 것이 기쁘다"며 "군민과 상인이 모두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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