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bo.co.kr
▲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bo.co.kr

전국 1천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펼친 녹색 테이블 향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보람상조 그룹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OPEN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지난해 창단한 ‘보람 할렐루야 남자탁구단’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졌다. <관련 기사 16·17면>

대회는 고교 선수 출신과 전국 오픈대회 참가 경력자, 경력 1년 미만의 탁구동호인 등이 선수부, 실버부, 희망부 등으로 나눠 단식 11개 종목과 단체 6개 종목 남자부·여자부·혼성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주세혁(삼성생명)과 이정우(보람상조 플레이코치)가 시범경기를 펼쳐 재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용섭 보람상조 대표이사는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들에게 가장 폭넓게 보급되고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보람상조도 이런 탁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난해 탁구단을 창단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 탁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원(기호일보 대표이사)인천시탁구협회장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장소인 남동체육관에서 국내 탁구 실업팀 최초로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한 보람상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같은 장소에서 다음 달 18일부터는 ‘2017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도 열리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도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첫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천이 탁구 메카로 거듭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탁구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인천시체육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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