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인기는 대단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분양에 나선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과 일요일 등 3일 동안 약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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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고덕신도시의 인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이 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덕신도시는 지난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주변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함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평균 분양가는 1천50만 원(3.3㎡당)이다. 이는 3월 초 분양했던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자이’만의 특화 설비를 단지 곳곳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했다. 755가구 모두를 4베이(Bay) 판상형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A·B·C·D타입 모두 안방 베란다에 전동건조대와 세탁기를 설치 할 수 있도록 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인 어울림마당. 배드민턴장과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는 에너지 정원, 티하우스도 만들어 질 예정이다. 카드 하나만 있으면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고 주차 위치를 인식할 수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계해 가스밸브 잠금이나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 할 수 있게 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13∼15일까지 3일 간 특별공급 청약을 받으며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30일까지 3일 간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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