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30년 신재생에너지를 20% 확대하는 등 차기 정부의 효과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소속 이원욱(민·화성을·사진)의원에 따르면 2008년 제1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에너지정책에는 에너지안보, 경제성장,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대책이 담겨졌으며, 최근 파리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돼 국가에너지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지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확대를 위해 올해 수립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실효적인 방향성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 신재생에너지 목표 확대와 차기 정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이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 목표 제안과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상민 연구위원이 ‘신재생에너지 확대 촉진을 위한 차기 정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이진광 과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재호 신재생에너지본부장,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화 대표이사, 광운대학교 송승호 전기공학과 교수,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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