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 등으로 지난해 인천지역 건축 인허가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612만9천904㎡으로 전년(1천46만3천464㎡)보다 42%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7천935만4천㎡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으며, 지방은 2.1% 증가한 9천770만1천㎡을 기록했다.

착공 총면적도 871만8천263㎡에서 509만9천835㎡으로 307만8천428㎡ 감소했으며, 준공 면적 역시 673만3천985㎡에서 586만4천338㎡으로 줄어 들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