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제4차 고위정책협의회’가 15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해 인천항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해양 역사·문화 재조명, 해양문화 융성과 해양교육 강화로 신 해양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업무협약(MOU) 체결 및 서명운동 동참, 송도 11공구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지속적 민원 해결과 남항 기능 재배치를 통한 항만 기능 활성화를 위한 모래부두 이전, 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매립토 부족에 따른 배후단지 조성공사 착공 지연으로 컨 부두 활성화 저해와 대외 신뢰도 저하 우려를 표명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 2단지에서 발생되는 화물 물동량 및 2019년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을 고려해 동측 교량 지하차도가 적기 개설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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