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 천정이(오른쪽) 팀장과 주윤아(가운데) 사원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에게서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 14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 천정이(오른쪽) 팀장과 주윤아(가운데) 사원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에게서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컨벤션센터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7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최고 환승공항(The Best Transit Airport)’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인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7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천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공항상 부문에서 550여 개 평가 대상 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2013년부터 최고 환승공항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에는 스카이트랙스에서 실시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 결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Star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공항이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무료 환승투어 등이 꼽힌다.임병기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추진실장은 "앞으로 항공 네트워크 강화와 특화된 서비스 발굴, 적극적인 마케팅 등 환승객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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