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국회의원은 지역 현안사업 중 구월동 공공일자리정보센터 설립비 10억 원과 경신지구 도로개설사업비 10억 원 등 20억 원의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공공일자리정보센터(일명 미추홀 잡스 스파크)는 갈수록 늘어나는 청년실업에 대비해 공공일자리 정보와 지원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에 대한 접근과 시민들의 이용이 매우 저조했던 만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정부와 인천시의 일자리정책 안내 및 일자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통행이 많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인근에 일자리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하게 된다.

구월동 경신지구 진입도로(소3-호선) 개설사업 또한 기존 진입로가 매우 협소하고 기반시설이 미비해 각종 안전사고 및 주민 불편이 많았던 곳으로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민원이 해결하게 됐다.

이에 박 의원은 "심각한 청년실업난과 구도심내 기반시설 부족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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