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영우(가평·포천·사진)국회의원은 가평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과 포천 ‘소흘가압장 설치공사 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평 지역의 경우 2010년 5월 옛 청평역사 폐역 이후 이 지역의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상권 쇠퇴와 불법 시설 난립, 랜드마크 부재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때 ‘옛 청평역 및 폐선부지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옛 청평역사 인근을 ‘7080 청평고을’로 조성하고자 군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행자부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했다.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옛 청평역 지역이 재정비되고 지역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가평 지역 내 새로운 도심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 지역의 ‘소흘가압장 설치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의정부 낙양가압장을 통한 소흘배수지로의 송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자부는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배정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