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B-2블록의 잔여 382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0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동·호수 추첨 및 발표는 21일이다. 서류 접수는 23~24일 진행된다.

B-2블록은 12개 동으로 전용면적에 따라 ▶75㎡(167가구) ▶79㎡(167가구) ▶84A㎡(321가구) ▶84A1㎡(62가구) ▶84A2㎡(264가구) ▶84B㎡(50가구) ▶84B1㎡(89가구) 등의 유형에 총 999가구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1(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치했으며, 24일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된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나들목이 위치해 있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지난 8일에는 수원 호매실동과 구운동을 잇는 ‘호매실 지구외도로’ 개통으로 수원시내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 서수원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20년 중 완공 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고 향후 수원~인천 간 복선철,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중촌초등학교, 칠보중학교, 칠보고등학교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특히 수변공원을 통해 도보 통학이 안전한 것도 강점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일부 제외)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원활히 한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 출입 통제시스템, CCTV를 통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