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평북중학교에서 출발해 화악지암길, 화악교, 신촌교, 충만교 등을 거쳐 화악터널까지 구간의 언덕을 경주하는 ‘힐클라이밍 코스’도 추가해 한층 더 파워 넘치는 레이싱이 펼쳐진다. 17세 이상의 사이클 마니아 혹은 동호인이 참가하는 MCT 개인도로 종목도 스페셜부와 DMZ부로 나뉘어 500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한다.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 차를 맞는 대회로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사이클 붐을 조성해 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점검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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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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