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최근 농작물 및 산림 지역에 급격히 발생되며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및 사과·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해 빅카드 액상수화제 등 농약 2종, 아그렙토수화제 등 2종을 구입해 농가에 지원하고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방제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발 병해충이 발생돼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에 예찰과 방제를 병행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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