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을 위해 29개 단지에 6억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오전동 진달래아파트 등 6개 단지에 외벽 도색 공사비를 지원하고, 동문 굿모닝아파트 등 16개 단지에는 유지·관리 공사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결정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노후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해 입주자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내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윤승재 기자 ys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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