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부천시장(가운데)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송내역환승센터∼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김만수 부천시장(가운데)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송내역환승센터∼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부천시와 코레일은 송내역과 KTX광명역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송내역환승센터∼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는 오는 7월부터 송내역과 광명역 사이를 중간 정차 없이 논스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KTX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광명역 도착 소요시간이 평소 1시간 30분에서 3분의 1로 단축된 30분대로 짧아진다.

운행 시간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10분 이내 배차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직통 셔틀버스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부천시는 셔틀버스 사업자 선정과 인허가 업무를, 광명시는 승하차 장소, 주차장 설비에 대한 행정 지원을, 코레일은 셔틀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와 KTX 연계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코레일은 고속철도가 가장 많이 정차하는 광명역에서 KTX와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며, 부천시는 전철이나 버스 환승객이 바로 직통 셔틀버스로 환승할 수 있도록 송내역환승센터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은 ‘송내역환승센터∼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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