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체육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동을 돕고 건전한 여가 기회 제공을 위해 ‘학교 안’과 ‘학교 밖’ 2가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지난 18일 3개 학교에서 시작된 학교 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조종초·대성초·방일초에서는 축구교실을, 연하초와 가평북중에서는 티볼과 배드민턴을 운영한다.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4월 중순부터 스포츠 시설에서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골프와 볼링, 수상스키 등의 종목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체육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9일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담당교사, 스포츠강사 등을 모아 프로그램 운영계획 및 강사 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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