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 남동갑·사진)의원은 19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철거비, 폐기물 처리비 등 긴급 복구 소요 비용으로 사용된다.

앞서 박 의원은 화재 발생일 새벽에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국민안전처 장관 등 유관부처 관계자에게서 소래포구 어시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등을 화재 발생 하루 만에 이끌어 냈다.

박남춘 의원은 "국민안전처의 빠른 지원 결정으로 소래포구 어시장 복구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고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