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20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200만3천45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차 모집 때에는 162만9천25명이 등록한 데 이어,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2차 모집에 37만4천434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민주당은 다음날 오후 6시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205만~210만명의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 선거인단 신청자 수인 108만명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적극적인 선거인단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