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4월 인천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강좌가 열린다.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플루트 앙상블 선율 속으로’는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으로 4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30회의 강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5명만 모집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551-660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성인들을 위한 음악강좌도 있다. 인천 연수문화원은 스위스 전통 음악인 요들과 악기 연주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알프스 요들 마마파파!’에 참여하고 싶은 신청자들을 24일까지 모집 중이다.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29일 오디션을 본 뒤 총 15명을 선발해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연극과 놀이를 결합한 이색 강좌도 열린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준비한 프로그램 ‘어디어디 숨었나’로,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평문화사랑방(갈산2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극놀이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20만 원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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