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총 150억 원을 들여 인천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중 본격 시작해 공사의 품질 향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동절기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항만시설 이용자의 안전 및 시설 내구성 확보를 위해 ▶토목시설 ▶건축시설 ▶수역시설 ▶기계 및 전기시설 ▶항만 주변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IPA는 유지·보수 사업 추진 시 부두시설 및 건축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수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또 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성능 개선 및 이용객 편의성 향상에 따른 긴급 보수는 물론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항만시설물에 대해서는 면밀한 발굴조사를 통해 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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