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사진)국회의원은 반월천 생태하천 정비를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의원은 "반월동은 생활편의시설과 문화·복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반월저수지에서 건건천 합류 지점에 이르는 반월천 2.2㎞에 걸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가로등 설치 ▶둔치·저수로 조성 ▶둔치 주변 생태환경 조성 ▶하천 진입·횡단시설 설치 등을 위한 행자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반월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은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해철 의원은 "반월천 인근은 마땅한 산책로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자연생태계를 접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하천 수변공간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의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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