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4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찰의 새로운 집회시위 관리 방식 모색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평화적 집회 촉진을 위한 국가적 역할의 관점에서’를 개최한다.

20일 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민주당 박남춘·김영진·김영호·김정우·백재현·소병훈·이재정·진선미·표창원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이용호·장정숙 의원이 공동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평화적 집회시위의 자유를 촉진하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시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공질서 유지가 조화되는 경찰의 새로운 집회시위 관리 방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행 경찰 집회시위 관리정책을 진단하는 제1세션은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규진 경찰대 교수와 안야 비너트 국제앰네스티 네덜란드지부 경찰과 인권국장이 발제를 맡았다. 새로운 집회시위 관리정책을 모색하는 제2세션은 박노섭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오토 아당 네덜란드 경찰대 교수, 로저 에켄스테트 스웨덴 대화경찰 등 국제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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