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열린다.

새봄을 맞아 ‘2017년 출발! 차이콥스키’라는 이름으로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74번 ‘아다지오’, ‘알레그로 콘 그라치아’,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 ‘알레그로 라멘토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가 ‘나는 파도를 가르는 배’, ‘나를 울게 하소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등으로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새봄을 여는 ‘2017년 출발 차이콥스키’에서 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선율을 감상하며 샘솟는 희망에 취해 보자"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즐겁고 소중한 3월의 저녁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윤승재 기자 ys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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