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스티노
114분/드라마/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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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섬 디소토에 오게 된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그로 인해 넘치는 우편물량 때문에 우체부로 고용된 마리오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던 마리오가 점점 시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너무 아름다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여인 베아트리체 루쏘와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이다.

칠레의 민중 시인으로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가 쓴 소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인 만큼 아름다운 시가 소개되며 시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한다.

네루다의 명시와 수많은 명대사,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과 유명한 OST 등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1996년 개봉작으로 23일 재개봉했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인천), 메가박스 코엑스(서울)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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