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최고의 한방, 인정받은 '베테랑 저력' … '예능 고수' 3인의 '한방'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한방'의 연출을 맡게 되며 관심 받고 있다. 그는 유호진 PD와 함께 다시 한 번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23일 KBS 측은 유호진 PD와 차태현이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공동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태현은 최고의 한방을 첫 연출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유호진 PD와 차태현의 최고의 한방 공동연출은 예능 PD와 베테랑 배우가 펼치는 새로운 '연출 조합'이기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유호진 PD와 차태현이 '최고의 한방'에서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는 차태현의 첫 연출 도전일 뿐만 아니라, 예능 PD와 베테랑 배우라는 새로운 연출 조합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또한 차태현은 최고의 한방에서 작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월드 기획' 사장 '광재 역'을 맡는다. 그는 연출과 동시에 출연 배우로 뛸 방침이다.

차태현은 "의외의 제안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드라마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 예능을 해온 유호진 PD와 상호 보완하며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진 PD는 차태현과 함께 하게 된 계기로 "생각지도 못한 미션을 맡았는데, 일이 점점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과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차태현씨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호진 PD는 "차태현은 현장에서 흐름을 읽는다. 기획자인 저보다 더 잘 이해를 하고 실제적인 인간의 행동으로 바꾸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한방은 인생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이는 유호진 PD의 복귀작이자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또한 최고의 한방으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KBS '프로듀사'의 서수민 PD와 초록뱀이 최고의 한방을 통해 다시 한번 뭉치게 됐다. 프로듀사팀과 유호진 PD, 차태현의 콜라보로 제2의 '프로듀사'가 탄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지목받는 중이다.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측은 "유호진 PD가 오랜 고민 끝에 최근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연출을 확정 짓고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며 "프로듀사를 잇는 강렬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능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고의 한방은 차태현과 함께 윤시윤, 이세영, 윤손하, 김민재가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5월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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