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경기도 및 부천시의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협약.jpg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가진 협약은 BIFAN 최용배 집행위원장, DMZ Docs 조재현 집행위원장,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염종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매월 DMZ Docs와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 ‘판타스틱 다큐멘터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DMZ Docs의 공식상영작 중 수상작 및 화제작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및 부천시 영상 제작 및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수권 향상 및 청소년 영화 교육, 관객 홍보 등 양 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염종현 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DMZ국제다큐영화제 두 기관의 뜻 깊은 MOU 체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국내외에서 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부천국제영화제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수작들을 상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이후 이들은 ‘판타스틱 다큐멘터리’의 첫 작품 ‘남아있는 나날’을 관람했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