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진주, '대궐같은 집' 느낌 어때 …  갑작스런 '러브레터'

'씨네타운'에 출연한 박진주가 근황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진주는 근황을 전하며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살았던 집에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룸에서 투룸으로 바뀌어 궁궐 공주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조했다. 그는 "이때 아이들이 대학을 잘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쑥스러운 듯 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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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타운'에서 박진주가 근황을 알렸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이들을 가르치는 팁으로 박진주는 "팁을 말하자면 상황에 몰입하고 자신감 있게 노래하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진주는 '닮고 싶은 배우'로 나탈리 포트만과 공효진을 꼽았다. 그는 "나탈리 포트만을 진짜 좋아해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많은 배우가 그 연기를 보며 배우를 꿈꿨을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효진 선배도 좋아했는데 영화 '미씽'에서 어려운 연기 해내는 거 보고 대단하고 든든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인생영화로 박진주는 영화 '노트북'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격정 멜로를 좋아한다거나 첫사랑이 떠올라서 인생 영화가 된 것 아니냐"고 질문을 받자 박진주는 "그렇지는 않다. 제가 스무살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때 이 영화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분이 잘 됐다.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

결국 박진주는 "잘 지내지? 난 잘지내. 행복해"라고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와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최근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엉뚱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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