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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인천의 예비사회적기업 ‘재미난 나무’가 남구 용현 1·4동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손수 제작한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가정은 중학생 첫째부터 두 돌 된 막내까지 자녀가 여섯 명인 저소득 다자녀 가정이다.

선물을 받은 6남매의 어머니는 "덕분에 6남매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이 생겼다"며 "자녀가 많아 열심히 일해도 생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좋아했다.

‘재미난 나무’ 이성민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헌 가구 수선도 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미난 나무’는 생활가구를 제작·리폼하는 기업이며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활가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유희근 인턴기자 brav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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