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전통 혼인문화에 관한 특별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 ‘해 질 녘 어느 혼례 날’은 점차 잊혀 가는 우리의 전통 혼인문화를 재조명해 혼인의 의미와 옛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조들의 혼례 풍습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혼인의 의미와 혼인문화의 시기별 변화 과정 ▶혼인례 음식 등 총 5부로 구성해 전 과정을 이미지와 유물, 영상 등으로 선보인다. 또 ‘전통 혼례식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백년해로의 소망을 담은 목기러기와 열쇠패 만들기’, ‘나전을 활용한 단장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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