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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루스콰르텟과 ‘우리의 여자들’ 출연배우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바쁜 일상 속의 틈새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정오의 ‘해피 런치 콘서트’와 심야의 ‘별밤연극, 달빛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인과 주부 등 평소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공연 레퍼토리로 각각 낮 12시와 오후 9시·10시에 열린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오에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로 커피, 토스트와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첫 콘서트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로비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3월의 쉼표 with 스트링 요정, 벨루스콰르텟’으로 국내 정상급 현악 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낮뿐만 아니라 최근 심야시간대의 활동이 늘어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각각 금요일 오후 9시와 10시에 열리는 ‘별밤연극, 달빛음악회’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별밤연극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 안내상, 서현철, 이원종 등 인지도 높은 출연진을 앞세운 ‘우리의 여자들’을 시작으로 9월, 10월, 12월 4회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달빛음악회 시리즈는 와인, 핑거푸드와 함께 연회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극장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재즈와 클래식 공연으로 7월과 12월 오후 10시에 선보인다. 공연 문의 및 예매:의정부예술의전당 www.uac.or.kr, ☎031-825-5841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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